서울·강릉·청주·부산 등 열대야 엿새째 지속 <br />북태평양·티베트 고기압 영향…’이중 폭염’ 효과 <br />고온다습 남동풍 유입, 서쪽 기온 더 크게 올라<br /><br /> <br />열대야가 연일 이어지고, 오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가는 등 찜통더위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 경보는 오늘 오전 경기 북부와 인천, 강원 내륙까지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, 먼저 열대야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며칠 연속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폭우 뒤부터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열대야인데, 지난 19일부터 엿새째입니다. <br /> <br />낮에 내리쬔 태양열이 축적되면서 밤사이 서울과 강원 강릉, 충북 청주, 부산, 제주 등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부터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광명과 안성, 파주, 강원도 삼척 등지에서는 이미 34도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태평양고기압에 티베트고기압까지 덮으면서, 폭염이 이중으로 찾아온 셈이라, 한낮 기온은 더 크게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, 전주가 37도, 세종, 청주, 광주가 36도입니다. <br /> <br />폭염 경보는 거의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경기 북부와 인천, 충남 서해안, 강원 내륙까지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서쪽이 더 덥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은 더 덥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은 서울이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7월 기준 서울 역대 최고 기온인 38.4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 특히 뜨거워서 경기도 광명, 고양, 구리, 남양주, 군포가 38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구름이 없이 맑아 햇볕이 강하고, 오존 농도도 짙어서,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휴가철인데, 제주도 파도가 높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인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앞바다의 풍랑이 거칠게 일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만조 시간대와 겹치면서 해수면이 더욱 높아져, 제주 해안은 물론 남해안 일부 지역에도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욕장이나 해안도로를 찾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251022572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